1롤
찍는 순간 달라지는 촬영 습관
CUT 01–07
01/1800:07
터치해서 초점 맞추기
화면을 터치한 그 자리에 초점이 맞습니다. 앞에 있는 대상을 터치하면 뒤가 흐려지고,
뒤를 터치하면 앞이 흐려집니다. 초점을 어디에 둘지는 내가 정하는 것입니다.
습관으로 만들 것. 멀리 있는 풍경은 상관없지만, 가까운 대상을 찍을 때는
반드시 터치해서 초점을 맞추고 찍으세요. 이것만 해도 사진이 달라집니다.
02/1800:10
밝기 조절 — 흰 종이가 회색으로 나오는 이유
터치하면 옆에 태양 모양 아이콘이 나옵니다. 이걸 위아래로 움직여 밝기를 조절합니다.
(사각형만 뜨면 화면을 길게 꾹 누르면 노란 원으로 바뀝니다. 아이폰은 위아래로 움직입니다.)
- 흰 A4 용지를 찍으면 회색으로 나옵니다 → 터치해서 밝게 해야 흰색이 됩니다.
- 검은 물체를 찍어도 회색으로 나옵니다 → 터치해서 어둡게 해야 검정이 됩니다.
카메라는 아무리 비싸도 18% 회색을 기준으로 밝기를 맞추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흰 것은 어둡게, 검은 것은 밝게 찍히는 것입니다. 원리를 알면 대처가 됩니다.
이걸로 해결되는 것들 — 눈 온 날 회색으로 나와서 버린 사진,
역광에서 어둡게 나온 인물, 창을 등지고 찍은 사진. 전부 밝게 찍거나 밝게 보정하면 됩니다.
어둡게 나온 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03/1800:13
인물사진 모드 200% 쓰기
- 블러 값: 숫자가 낮으면 배경이 선명, 높으면 많이 흐려집니다.
- 하이키 모노 / 로우키 / 컬러 배경 효과가 숨어 있습니다.
특히 배경은 까맣게, 인물은 컬러로 나오는 모드는 돈 받고 찍어줘도 될 만큼 잘 나옵니다.
- 1x보다 2x·3x로 찍으면 배경이 덜 복잡해져 훨씬 임팩트 있습니다.
쓰고 나면 반드시 되돌리세요. 하이키·모노 상태로 두면
다음에 찍을 때 흑백으로 나옵니다. 다 쓰고 나면 맨 앞의 블러로 바꿔두는 습관을 들이세요.
단점도 압니다. 파리에서 인물사진 모드로 찍으면 뒤의 에펠탑이 흐려져서
송전탑처럼 보입니다. 배경을 살려야 할 땐 쓰지 마세요.
04/1800:25
배경을 정리하는 눈
사진은 입체를 평면으로 압축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실제로는 떨어져 있어도
사진에서는 겹쳐 보입니다.
- 인물 머리 위로 나무가 자라난 것처럼 찍히는 경우
- 난간이 목 뒤를 가로지르는 경우
- 사슴뿔 뒤로 다른 사슴이 겹쳐 보이는 경우
해결은 간단합니다. 촬영자가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한 발 움직이면 됩니다.
피사체를 옮기는 게 아니라 내가 움직이는 것입니다.
음식 사진도 마찬가지입니다. 병뚜껑·냅킨이 굴러다니지 않게
애초에 프레임에서 빼고 찍는 연습을 하세요. 다 찍지 말고 필요한 것만 찍습니다.
05/1800:31
광각렌즈의 왜곡 이해하기
스마트폰을 켜면 처음 나오는 1x가 광각렌즈입니다. 가까운 것은 훨씬 크게, 먼 것은 작게 나오고,
가장자리로 갈수록 찌그러집니다.
- 인물은 되도록 화면 가운데에 두세요. 가장자리는 늘어납니다.
- 단체사진에서 가장자리에 선 사람은 왜곡됩니다.
- 제품 사진 찍는 분들은 특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06/1800:35
화질에 대한 질문 두 가지
- 단체사진에서 얼굴이 뭉개져요 → 화소보다 센서 크기가 문제입니다.
100명 넘는 단체사진을 자주 찍어야 한다면 풀프레임 카메라를 권합니다. 중고로 사셔도 충분합니다.
- 잘라내면(크롭) 화질이 떨어져요 → 애초에 꽉 채워 찍는 연습이 우선이고,
이미 잘랐다면 업스케일을 쓰세요. 포토스케이프X나 캔바에서 가능합니다.
07/1800:38
전신 사진 늘씬하게 찍어주기
머리부터 발끝까지 찍을 때 — 얼굴은 가운데, 발 아래 공간을 두고,
충전기 꽂는 곳(스마트폰 아래쪽)을 앞으로 미는 각도로 찍습니다.
반대로 하면 3~4등신이 됩니다. 위에서 내려다보며 당겨 찍으면
다리가 짧아집니다. 남을 찍어줄 땐 양심껏 찍어주세요. 너무 밀면 발이 커지니 과하지 않게.
2롤
스냅시드 — 3가지만 알면 됩니다
CUT 08–11
08/1800:43
설치와 준비
플레이스토어·앱스토어에서 나뭇잎 모양 스냅시드(Snapseed)를 설치합니다.
유사품이 있으니 아이콘을 확인하세요. 처음 실행하면 사진 접근 권한을
"모두 허용"으로 하셔야 사진이 전부 보입니다.
09/1800:52
HDR Scape — 한 번에 작품이 됩니다
도구 → HDR Scape. 어둑하게 찍힌 사진, 구름이 드라마틱한 하늘 사진을 넣고 누르기만 하면 됩니다.
코로나 이전 포토샵 강의에서 부산·제주도에서 올라와 배우던 기법이 버튼 하나로 적용됩니다.
"자연" 대신 "인물"을 쓰세요. 자연은 자칫 화질이 떨어져 보일 수 있습니다.
저장은 오른쪽 아래 체크 → 내보내기 → 사본으로 저장.
원본과 보정본을 비교할 수 있어 사본 저장을 추천드립니다.
10/1800:57
화이트밸런스 — 색온도가 감성을 바꿉니다
도구 → 화이트 밸런스에서 손가락을 좌우로 움직여 보세요.
내리면 차가운 느낌, 올리면 따뜻한 느낌이 됩니다.
색만 바뀌었을 뿐인데 사진의 감성 자체가 달라집니다.
11/1801:00
잡티 제거 & 원근 왜곡
- 잡티 제거(반창고 모양): 지우고 싶은 곳을 손가락으로 문지르면 사라집니다.
정교하게 지울 땐 두 손가락으로 최대한 확대한 뒤 작업하세요. 얼룩지면 실행 취소.
- 원근 왜곡: 위아래로 움직이면 다리가 길어지거나 짧아집니다. 광학의 원리를 그대로 쓴 기능입니다.
3롤
AI로 내 사진 확장하기
CUT 12–18
12/1801:06
대원칙 — AI가 만드는 게 아니라, 내 사진을 살리는 것
강의 내내 반복된 기준입니다. AI 이미지에는 감흥도 추억도 없습니다.
목적은 내가 직접 찍은 사진을 더 좋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보정을 시킬 때도
"원본을 유지" 쪽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13/1801:08
음식 사진 살리기
요즘은 프롬프트가 정교하지 않아도 됩니다. 목적을 말해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대로 써보셔도 되는 프롬프트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싶은데 예쁘게 사진 보정해 줘
칼국수를 주인공으로, 선예도를 살려 먹음직스럽게 보정해 줘
고명에 포커스를 맞춰줘
"인스타그램에 올릴 것"이라고 목적을 밝히면 AI가 알아서 그 용도에 맞게 만들어 줍니다.
음식은 손으로 들고 먹는 듯한 장면이 살아있어 보입니다.
14/1801:12
제품·가게 사진 — 배경은 없애지 말고 정리하세요
배경을 완전히 지워달라고 하면 박제된 것처럼 어색해집니다(강의 중 사슴 예시).
지저분한 것만 정리하고 뭔가 있는 뉘앙스는 남기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나무 받침이나 소품이 들어가면 완성도가 올라갑니다.
실전 팁 두 가지
· 한 대화창에서 계속 수정하면 점·패턴이 생기며 점점 나빠집니다 → 새 창을 열어 작업하세요.
· 마지막에 "업스케일 해줘"라고 하면 해상도를 올려줍니다.
15/1801:19
채도와 색온도, 용어 정리
- 채도 — 색의 진하기. 낮추면 흑백, 올리면 쨍해집니다. 너무 올리면 눈이 아프니 적당히.
- 색온도 — 차갑게 / 따뜻하게. 스냅시드 화이트밸런스가 이것입니다.
인물 보정 프롬프트
이 사진을 밝고 예쁘게 보정해 줘
HDR 적용시켜 줘
피부 색상을 낮추고 톤을 올려줘
인물의 얼굴 밝기를 조금 밝히되 채도는 빼줘
16/1801:26
한 컷 시(사진 + 시) 만들기
내가 찍은 사진에 짧은 글을 얹는 방식입니다. AI가 만든 이미지가 아니라
내가 실제로 다녀온 곳의 사진이기 때문에 감동이 다릅니다.
말로 하셔도 됩니다 (마이크 버튼)
이 사진을 이용해서 인스타그램에 올릴 이미지로 만들어 줘
배치 규칙 — 제목은 사진 위로 올리거나 문장 아래로 내립니다.
사진과 글 사이에는 제목을 넣지 않습니다. 작가 이름은 제목 밑이나 문장 옆에 둡니다.
공모전 출품은 주의하세요. AI로 편집하면 사진의
메타 정보가 전부 사라집니다. 그러면 공모전에 낼 수 없습니다.
출품할 사진은 처음부터 조심해서 찍고, AI 편집을 하지 마세요.
17/1801:33
내 사진으로 달력 만들기
1년치 사진을 월별로 골라 달력을 만들어 줍니다. 강의에서는 폴더 접근 권한을 준 뒤
AI가 직접 사진을 골라 12개월 달력을 PDF로 만들어 냈습니다.
폴더 접근이 어려우면 사진을 직접 하나씩 올려서 ChatGPT로도 만들 수 있습니다.
음력이나 기념일을 넣고 싶으면 그것도 시키면 됩니다.
18/1801:41
포토북 만들고 웹으로 보기
사진 여러 장을 주고 "배치까지 고려해서 짧은 글도 넣어 포토북 만들어 줘"라고 하면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이렇게 이어가시면 됩니다.
2단계로 시키기
1. HTML로 만들어 줘
2. 웹에서 시각화 시켜줘
포맷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싶다면 ChatGPT의 프로젝트 기능을 쓰세요.
프로젝트를 만들고 소스에 원하는 느낌·참고 자료를 넣어두면, 그 안에서 작업할 때 일관성이 유지됩니다.